Cognitive Learning

경험 또는 반복 경험이 없어도 내적인 사고 작용에 의해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을 인지학습(cognitive learning)이라고 한다. 자극과 반응의 결과에 의해 학습(learning)이 이루어진다고 보는 조건화(conditioning)와는 상반된 관점이다. 즉, 외부로부터의 자극이나 다른 사물에 대한 관찰이 없더라도 스스로 정보를 습득하고 조직화는 과정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만약 강화, 처벌 그리고 관찰이 수반되어야만 학습이 일어난다면, 모든 행동은 그에 대응하는 학습 과정이 있어야만 할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바로 인지학습을 통해 세상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설계자는 사용자를 직접 학습시키기보다는 사용자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에 더 많은 비중을 둬야 한다. 특히, 인지(cognition)는 규칙과 표상을 필요로 하므로 모든 설계에는 일관성, 보편성, 그리고 메타포에 대한 고민이 담겨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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